경남 함양군4-H 유강현 회장, 경남4-H대상 청년4-H부문 대상
유다빈 부회장, 4-H단체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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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3 23:03 | 최종 수정 2024.11.24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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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은 22일 경남 창원시 마산로봇랜드에서 개최된 제44회 경남4-H대상 시상식에서 함양군4-H연합회 유강현(32·휴천면) 회장이 청년4-H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남4-H대상은 매년 한국4-H경남도본부가 주관하고, 경남도농업기술원이 후원해 4-H활동이 우수한 인원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 선정 인원은 분야별 대상 2명(청년4-H 1명, 학교4-H 1명), 본상 7명, 공로상 5명 등 총 14명이다.
유 회장의 청년4-H부문 대상 수상은 지난 2020년 함양군에서 대상 수상자를 배출한 이후 4년 만이다.
유 회장은 2023년부터 회장직을 맡아오며 청년농업인을 적극 발굴하고, 공동학습포 활동, 과제 교육을 추진해 청년4-H회의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농심 함양을 위해 어린이날 새싹심기 봉사 활동, 함양제일고와 함께하는 멘토·멘티 활동 등 전 연령대가 농업과 4-H 정신을 이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또 청년들이 한 목소리를 내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청년들만을 위한 축제 등을 개최하고, 공동학습포에서 수확한 쌀을 저소득층에 기탁하는 등 사회환원 활동도 열심히 했다.
이와 함께 유다빈 회원(함양군4-H연합회 여부회장)이 4-H 육성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4-H 단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유강현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함양군4-H회원 모두가 노력한 덕분에 제가 대표로 이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농업·농촌이 많이 어렵다고들 하지만 청년들이 4-H 정신으로 똘똘 뭉친다면 어려움을 충분히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고, 이 상을 계기로 더욱더 발전하는 청년농업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