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 의령읍을 가로지르는 장성천이 집중호우로 인한 범람 위기로 이 일대에 19일 오후 12시 50분 홍수경보가 발령됐다.

경남 의령군 의령읍 공단교 일원 장성천 수위 모습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의령·함안군에서 하천 수위 상승과 범람에 따른 홍수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에 머무는 등 홍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수경보는 최대 홍수량의 70%까지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의령군 공단교의 홍수 단계는 ▲홍수주의 수위 5.7m ▲홍수경계 수위 6.8m ▲홍수심각 수위 7.94m이다.

오후 1시 공단교 지점의 수위는 6.58m로 계속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