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경남뉴스는 부산기상청과 공동으로 부울경의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립니다. 이는 농·어촌 기사를 중시하는 더경남뉴스가 농·어업인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한 것으로, 다른 매체에선 시도하지 않은 틀입니다.

경남 진주시 사봉면 사곡리 주민이 지난 19일 폭우로 침수된 집을 청소하고 있다. 정창현 기자

<중점 사항>

○ 당분간 부산, 울산, 경남은 낮 동안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무덥겠습니다.

○ 21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경남내륙에는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20~22일 예상 기온 분포도 및 내일 예상 강수지역 분포도

<하늘상태 및 기온>

○ (하늘상태) 20일은 구름많겠습니다. 21~22일은 가끔 구름많겠습니다.

○ (기온) 22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21~24도, 최고 28~3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 20일부터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로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라며, 당분간 무덥겠습니다.

- 21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무덥겠습니다.

o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 자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 철저
o 영유아·노약자·임산부·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건강 관리에 유의
o 야외작업장에서는 시원한 물과 쉴 수 있는 그늘 준비
o 실내외 작업장, 논·밭, 도로 등에서는 기상장비가 설치된 곳보다 체감온도가 더 높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
o 가축(특히 가금류)이 열 스트레스를 받기 쉬우니 송풍장치를 가동하고, 축사 내부 분무장치 가동
o 집단 폐사 가능성이 있으니 가축 사육 밀도를 낮추고, 시원하고 깨끗한 물 자주 주기
o 고수온특보(국립수산과학원 발표) 발령 해역은 양식생물 질병과 폐사 발생 징후 시 관계기관 신고
o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수시로 수분 섭취, 장시간 농작업·나홀로 작업 자제
o 전력량 사용 증가로 인한 에어컨 실외기 화재 및 정전에 대비, 차량에 인화성 물질 두지 않기
o 물놀이 안전사고에 주의

※ 체감온도: 기온에 습도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로, 습도 약 55%를 기준으로 습도가 10% 증가 혹은 감소함에 따라 체감하는 온도가 약 1℃ 증가 혹은 감소하는 특징이 있음

- 당분간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 열대야: 밤사이(18:01~다음날 09:00) 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

- 20일 낮 최고기온은 부산 31도, 울산 32도, 경남 31~34도로 어제(19일, 23~28도)보다 3~10도 높겠으며, 평년(28~31도)보다 1~3도 높겠습니다.

-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6도, 울산 24도, 경남 22~25도로 평년(21~24도)보다 1~3도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31도, 울산 32도, 경남 30~35도로 평년(29~32도)과 비슷하겠습니다.

-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5도, 울산 24도, 경남 22~24도로 평년(21~24도)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31도, 울산 33도, 경남 31~34도로 평년(29~32도)보다 1~3도 높겠습니다.

<강수>

○ (강수) 21일 오후(12~15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경남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21일)- 경남내륙: 5~60mm

○ (유의 사항) 21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확보 및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