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경남뉴스는 부산기상청과 공동으로 부울경의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립니다. 이는 농·어촌 기사를 중시하는 더경남뉴스가 농·어업인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한 것으로, 다른 매체에선 시도하지 않은 틀입니다.

제18호 태풍 ‘끄라톤(KRATHON)’이 한반도에 오기 전에 소멸된다. 다만 태풍이 소멸돼도 이후 간접 영향으로 5일까지 부울경에 풍랑주의보와 강풍주의보에 강수량도 최대 60mm 예보됐다.

기상청 3일 오전 4시 발표 18호 태풍 끄라톤 이동경로. 기상청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전 3시(한국 시각) 현재 끄라톤은 최대풍속 초속 37m, 중심기압 965hPa(헥토파스칼) 규모로 타이완(대만) 타이베이 남맘 서쪽 370km 해상에서 시속 5km의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 태풍 강도는 '강급'이다.

하지만 3~4일 북동진해 대만 타이완섬을 관통하며 5일쯤 열대저압부로 약화하고, 6일엔 온대저기압으로 변해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징검다리 연휴가 끝나는 6일까지 태풍이 한반도는 물론 인근에 올 가능성도 사실상 사라졌다.

끄라톤은 지난 2일 오전 9시 기준 대만 남서부 도시 가오슝 남서쪽 해상에 위치할 때만 해도 '매우강' 상태를 보여 한반도가 영향권에 들 지가 관심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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