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경남은 105개 시험장에서 수능 시험이 치러졌다.
13일 아침 경남 진주여고 정문 앞에서 가족으로 보이는 어머니가 수험생을 응원하고 있다. 정창현 기자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경남 수능 총지원자는 3만 2955명이다.
1교시 국어 영역 결시율은 8.18%, 2교시 수학 영역 결시율은 7.89%, 3교시 영 어영역 결시율은 8.73%를 보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1.0%p, 1.13%p, 1.16%p씩 줄어들 수치다.
도 교육청은 올해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 교과 전형 및 종합 전형으로 지원한 재학생 수가 증가해 수능에서 반드시 최저 등급을 충족해야하기 때문에 결시생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했다.
올해 수능 성적은 오는 12월 5일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입시 업계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서 국어와 수학, 영어 모두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돼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