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지난 1일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 “사천시 과학영농시설 확대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사천시가 우주항공복합도시로서 미래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자리다.
지나 1일 열린 사천시 과학영농시 확대 조성사업 준공식에서 설박동식 사천시장과 참석자들이 시설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이번에 완공된 사천시 과학영농시설은 총사업비 68억 원(국비 34억 원, 도비 10억 원, 시비 24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6월 착공해 올해 11월 준공됐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내 조성된 사천시 과학영농시 전경. 이상 사천시
연면적 3만 2262㎡(약 9760평) 규모로 조성된 시설은 양묘시설, 스마트온실, 과실수체험시범포, 시민 텃밭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미래농업 공간이다.
준공식에는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해 농업인 단체,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끊기,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되며 지역 농업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사천시 과학영농시설은 단순히 농업 공간을 넘어 지역 농업 혁신의 거점이자 미래 세대가 꿈을 키우는 배움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