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GNU) 미래차 RISE사업단은 2일 '한국기계가공학회 성과 발표 및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에너지공학과 정재원 학생연구팀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차 RISE사업단이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연구 및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6~28일 제주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됐다.

지난달 26~28일 제주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기계가공학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서 우수상을 받은 학생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상국립대

올해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는 전국 67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 중 경상국립대는 15개 팀이 참가해 높은 관심과 활발한 연구 활동을 선보였다.

우수상을 받은 연구팀(정재원, 박창현, 홍지완, 신주희)은 에너지공학과 신승구 교수를 지도하에 ‘폐유의 바이오디젤 공정에서 발생하는 글리세롤의 메탄생성 잠재력 평가’ 연구를 했다. 산업공정 부산물의 에너지 자원화 가능성을 분석한 이 연구는 친환경성과 실용성을 함께 인정받아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미래차 RISE사업으로 산업체 기반 연구를 하고 학회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할 기회를 얻어 매우 뜻깊었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김해지 미래차 RISE사업단 책임교수는 “미래차 RISE사업에서 추진한 산학연계 연구 활동이 학생들의 우수한 성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차 분야의 혁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연구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