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곤양면행정복지센터(면장 손홍재)는 사천시 곤양면 남문마을 주민 김미분 씨가 지난 9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사천시 곤양면 남문마을 주민 김미분 씨가 곤양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사천시

김 씨는 매년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건네는 이웃돕기 성금 기탁자로 알려져 있다. 곤양면 성내리에 있는 낙홍정 사두(射頭)와 사천시궁도협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35년간 용문장 여관을 운영 중이다.

김 씨는 “이웃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며 “나의 작은 도움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더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홍재 면장은 “김 씨의 꾸준한 기부와 나눔 정신에 감사드리며, 그녀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