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고분군에서 신라 장수와 같이 묻힌 순장자 유골 등 유물이 발굴됐다.

발굴된 유물은 경주 APEC 기간(27일~11월 1일)에 일반에 공개된다.

순장자가 묻힌 부곽 모습. 경주시

무덤 주인의 주요 부장품이 따로 묻혀진 부곽에서는 사람과 말의 갑옷가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출토됐다.

경주 황남동 1호 목곽묘. 무덤 가운데 주인의 유골과 금동관이 매장된 주곽이 있고 그 아래 함께 매장된 순장자와 갑옷이 들어간 부각이 있다. 신리문화유산연구원

순장자 유골이 발견된 부곽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