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정동면 학촌리 정동학마을친환경단지(대표 하봉욱)가 지난 14일 제13회 경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에서 친환경농업 대상 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년 연속 수상했다.

사천시 정동면 학촌리 정동학마을친환경단지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제13회 경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에서 친환경농업 대상 단체부문 ‘우수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년 연속 수상이다.

이상 사천시 제공

정동학마을친환경단지는 16농가가 11.2ha에 친환경 벼를 재배한다.

지난 2008년 학마을 작목반을 시작으로 2009년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해 친환경 무농약농산물 인증을 받으면서 16년을 친환경 벼 재배를 하고 있다.

또 이번 대회에서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김진동 주무관은 친환경농업 발전 유공자로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상을 받는 등 사천시가 친환경농업에서 업적을 남겼다.

한편 사천시의 올해 친환경 배 재배는 87농가에서 81.5ha 규모로 지난해 82농가 65ha에 비해 면적이 크게 증가했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감소세이던 친환경 인증면적이 최근 들어 친환경농업협회의 조직이 활성화되고 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