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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교통&노동환경)

전남 신안 여객선 사고 항해사, 휴대전화 보며 '딴짓'···경찰, 선장과 항해사 긴급 체포

전남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대형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무인도를 들이받고 좌초된 것은 항해 책임자가 휴대전화를 보는 등 딴짓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해경 초기 수사에서 확인됐다.20일 수사 당국에 따르면 해경은 퀸제누비아2호 주요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1차 조사에서 협수로 구간 내 자동 운항 전환 탓에 여객선과 무인도 간 충돌이 발생했다. 당시 항해 책임자는 휴대전화를 보느라 수동

[2026학년도 수능] 부산교육청, 수능 가채점 발표…"킬러 문항 없는데도 어려워 점수 하락 예상"

지난 13일 치러진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이른바 '킬러 문항'은 없었지만 어렵게 출제돼 지난해보다 점수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는 부산시교육청이 1만여 명의 부산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가채점 한 결과로, 사설 입시업체와 달리 각 학교에서 직접 취합해 신뢰도

진중권 동양대 교수 "누구는 7800억 사기꾼들에게 안겨주고, 누구는 4000억 국고 손실 막고"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한국 정부의 론스타 승소 소식이 알려진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누구는 7800억 사기꾼들에 안겨주고, 누구는 4000억 국고 손실 막았다"고 대비시키며 일갈했다.이날 정부는 미국계 헤지펀드 론스타가 제기한 손배소 소송에서 한국 정부가 최종 승소

정책·정치·사회존

"새정부 쾌거"라던 김민석 총리-정성호 법무장관, 뒤늦게 '한동훈 공' 인정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론스타 소송 승소와 관련해 '공 가로채기’ 비난이 증폭되자 뒤늦게 태도를 바꿔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잘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김 총리는 지난 18일 저녁 브리핑을 열고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 한국 정부 간의 4000억 원대 국제투자분쟁(ISDS) 판정 취소 소송에서 한국 정부가 승소한 사실을 발표했다. 김 총리는 20일 정부의 론스타 소송 승소와 관련해 올린 페이스북 글에서 “언제 한동훈 전 법무장관을 만나면 ‘취소 신청 잘하셨다’고 말씀드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라이프·문화·건강존

경남 합천군, 제1회 별내린마을 별쿵축제 11월 29일 연다···한반도 첫 운석충돌구 테마 야간축제

경남 합천군은 오는 29일(토요일) 초계대공원 야외무대 일원에서 한반도 최초 운석충돌구를 테마로 한 '제1회 별내린마을 별쿵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사업에 선정돼 준비했다. 약 5만 년 전 형성된 국내 유일한 운석충돌구를 보유한 합천 별내린마을을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지역특화 야간축제다. 축제는 오후 4~9시 본행사가 진행되며, 전시·체험·홍보 프로그램 부스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오후 2시부터 사전 운영한다. 본행사는 참여형 즐길 거리로 ▲음악과 운석충돌구 해설을

사람·일존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 김철환 교수 연구팀, 미끄럼 방지·완충 기능 '친환경 발포포장재' 개발

경상국립대(GNU)는 20일 산학협력단 김철환 환경재료과학과 교수팀이 셀룰로오스(cellulose·섬유소) 섬유 기반의 친환경 점착 발포포장재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김철환 교수 연구팀은 셀룰로오스 섬유 기반의 발포 포장시트와 가압발포 완충재를 개발해, 기존 플라스틱 포장재의 환경적·기능적 한계를 동시에 극복하는 지속가능한 포장 설루션(solution·해법)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 현재 화장품 제조업계를 비롯해 물류 과정에서 충격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하기 위하여 폴리에틸렌(PE) 발포시트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완충성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