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지수면 승산리 허선구 고가 보수 끝내···'부자마을' 관광화 '한 발짝 더'
경남 진주시는 18일 지수면 승산리에서 허선구 고가(古家) 보수공사 준공식을 가졌다.지역 인사와 문화유산 관계자,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허선구 고가 보수는 지난 2022년 4월 시작돼 올 8월까지 14억 7700만 원을 들여 마쳤다. 안채와 중문채, 문간채, 곳간채 등 주요 부속 건물을 전면 해체한 뒤 보수하고 화장실을 증축했다. 허선구 선생의 고가는 1914년 아버지 허만식 선생이 지은 근대 한옥이다. 안채와 사랑채, 문간채가 일직선으로 배치돼 남부 지역 부농가옥의 특징을 잘 보존하고 있다. 안채와 사랑채는 3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