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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방의회 포함)&국방&외교

'통일교 금품 의혹' 전재수 해수부 장관, 사의 표명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거액의 돈과 고가 시계를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해수부가 흔들림 없이 해양수도로 만드는 데 매진할 수 있도록, 일할 수 있도록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 “저와 관련된 황

'범죄' 조진웅이 이순신·안중근이라고?···네티즌들 "건드리면 안 될 분들 건드려"

배우 조진웅(본명 조원준) 씨가 과거 소년 강력범 전력 비난으로 연예계를 은퇴한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그를 이순신 장군과 안중근 의사에 비유한 포스터가 확산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최근 검은색 배경 위에 “조진웅이 이순신이다”, “We are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대통령, 통일교 재판서 '우리 것' 불면 죽인다 공개 협박"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국무회의에서 종교단체 해산 가능성을 언급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오늘 발언은 '우리 돈 준 거 불면 죽인다'는 공개 협박"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이 대통령은 최근 오해를 살만한 멘트를 연이어 내고 있다. 전날엔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로 거론

정책·정치·사회존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 붕괴, 작업자 4명 매몰···1명 사망

11일 오후 광주광역시 도심의 공공 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구조물이 붕괴해 작업자 4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중 1명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 광주 서구 치평동 상무지구 광주대표도서관 건립 공사 현장에서 "레미콘 타설 작업 중 현장이 무너져 내렸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건물 상부에서 콘크리트를 붓는 타설 작업을 하는 도중에 하중을 이기지 못한 구조물이 무너져 내려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옥상층 절반가량은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끝

라이프·문화·건강존

"혀 말리자 김숙이 잡아당겨"···심정지 김수용 차량, 영안실→병원 튼 사연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생사의 고비를 넘고 돌아온 개그맨 출신 방송인 김수용 씨가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서는 출연해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직간접으로 전했다. 김수용 씨는 지난달 13일 경기 가평군 모처에서 김숙·임형준 씨와 유튜브 촬영 중 급성심근경색 쓰러졌다.그는 "그날 아침 갑자기 가슴 통증을 느꼈고 아내가 병원에 가자고 했지만 가슴 근육통이라고 생각하고 파스만 붙이고 담배도 피웠다"고 했다. 이후 통증이 계속돼 병원을 찾았다. 큰 병원에 가보라고 했지만 넘겨듣고 조제해 준 역류성식도염

사람·일존

'3.3km 패트병 선행'···경남 함양군 함양읍 서정숙 씨, 페트병 모아 성금 기탁

경남 함양군 함양읍 서정숙 씨가 7개월 동안 플라스틱 빈병 1만 1천개를 모아 적립한 수익금 11만원을 함양읍에 기탁했다.한편으로 보면 적은 11만 원이지만 오염을 걱정하는 서 씨의 환경 보호 의식과 나눔의 마음 씀새가 듬뿍 담겨 연말연시 어느 대규모 나눔보다 값지다는 말들이다. 서 씨가 모아온 플라스틱병 1개의 길이가 약 30cm이고 수거 업체인 '수퍼빈'에서 쳐 주는 가격이 개당 10원이니 11만 원을 환산하면 길이가 무려 3.3km에 이른다. 함양의 대표적인 휴양림인 상림 산책로(3.2km)를 한바퀴 이상 도는 거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