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은 큰눈 온다는 대설(大雪)···무르익는 김장철
7일은 대설(大雪)입니다. 큰 대, 눈 설, 큰눈이 내리는 때이지요. 24절기 중 21번째이니 막바지 절기입니다.농사가 가장 큰 근본이던 시절엔 추운 겨울 날씨와 함께 농한기에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한반도를 포함한 동양권에서는 입동(立冬)과 소설, 대설과 동지, 소한(小寒)과 대한(大寒)까지를 겨울이라고 여깁니다. 옛 중국에서는 대설로부터 동지까지의 기간을 다시 5일씩 삼후(三候)로 나누었는데 초후(初候)에는 산박쥐가 울지 않고, 중후(中候)에는 범이 교미해 새끼를 치며, 말후(末候)에는 여지(荔枝·여주)가 돋아난다고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