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찬 판결, 10년간 뭐하다?···서울중앙지법, 권영국 정의당 대표에게 1심 집유
지난 2015년 박근혜 정부 시절 집회 과정에서 차량 운행을 방해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던 권영국 정의당 대표가 약 10년 만에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최지연 판사는 지난 9월 9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일반교통방해 등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권 대표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권 대표는 2015년 9월 23일 서울 중구 청계천 일대에서 열린 ‘노동개악저지 결의대회’ 집회에서 신고하지 않은 행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