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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포착] "좋은 일 생기려나"···경남 진주시 진성면 구천마을에 소나기 내린 뒤 대형 무지개 나타나 탄성

14일 오후 7시 경남 진주시 진성면 구천마을 하늘에 커다란 무지개가 떴습니다. 특히 선명한 일곱 색깔 무지개가 마을 하늘을 오작교 구름다리처럼 둥그렇게 그리며 나타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무지개는 비가 온 뒤 대기 중의 수증기(작은 물방울)에 햇빛이 반사되고 굴절돼 나타납니다. 이날 무지개가 뜨기 전, 이 마을엔 소나기성 폭우가 내렸다가 그쳤습니다. 무지개가 떴다는 것은 희망, 행운, 평화를

[적극행정] "어르신, 잘 들리시죠?"···경남 합천군 초계면, 민원 창구에 양방향 마이크와 스피커 설치

"머라 쿠노?(무엇이라고 했나?), 으이? 방금 머라 캣소!"앞으로 경남 합천군 초계면 민원 창구엔 이같은 노년층 민원인의 되묻는 말이 줄어들 전망이다. 합천군 초계면은 14일 민원인과의 보다 나은 소통을 위해 '맞춤형복지담당 민원창구'에 양방향 마이크와 스피커를 설치

경남 거제에 시간당 84.2㎜···경남·부산 밤새 '극한 물폭탄' 맞았다

부울경 지방에 지난 밤새 폭우가 쏟아면서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비로 전국에 내려졌던 폭염경보는 13일 모두 해제됐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경상권에 많은 비가 내렸다.경남 거제에는 무려 242㎜가 쏟아졌고, 부산 사상에서도

정책·정치·사회존

'재산 미스터리'…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변호사 남편 번 30억 원대 '행방불명'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공직자 재산 등록 때 재산을 축소 신고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강 후보자의 배우자는 최근 5년간 30억 원대의 소득을 올리는 등 고액의 연봉을 받고 있지만 소득보다 신고된 재산이 낮았다. 1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강 후보자 배우자인 변호사 변 모 씨의 소득 대비 신고된 재산이 현저하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변 씨는 국내 대형 로펌에서 변호사로 재직 중이고, 지난해 연봉(세전 급여)은 9억 537만 원이었다. 세금을 제한 뒤의 소득은 5억 2677만 원

라이프·문화·건강존

경남도, 합천서 청소년 꿈 아카데미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 개최

경남도는 14일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 대공연장에서 경남 청소년 꿈 아카데미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찾아가는 토크콘서트는 경남 청년들의 다양한 성공 사례로 청소년들이 경남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합천고와 합천여고의 고교생 270여 명의 학생이 모여 큰 관심을 보였다. 합천고와 합천여고 학생들의 ‘꿈 스피치’를 시작으로 합천여고 댄스팀 ‘FM’의 문화 공연이 펼쳐져 활기를 더했다. 이어진 청년 꿈 강연에서는 총 4명의 합천 청년들이 각자의 진로 여정을 소개하고 하동에서

사람·일존

"소방관은 위험 순간 외면하지 않습니다"···경남 진주 소방관들 비번날 화재 진압

경남도소방본부 진주소방서 소방관들이 비번날 화재 현장을 목격하고 초기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4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낮 12시 50분 진주시 가좌동 소재 아파트 상가 앞 주차장에서 승용차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던 윤성진 진주소방서 119특수대응단 소방장은 “불이 난 것 같다”는 종업원의 말에 곧장 현장으로 달려갔다. 윤 소장장은 소화기로 초동 진화를 시도했지만 불길이 거세 효과는 미미했다. 이에 즉시 상가 내 옥내소화전을 찾아 호스를 펼치고, 주변 시민에게 관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