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은 위험 순간 외면하지 않습니다"···경남 진주 소방관들 비번날 화재 진압
경남도소방본부 진주소방서 소방관들이 비번날 화재 현장을 목격하고 초기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4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낮 12시 50분 진주시 가좌동 소재 아파트 상가 앞 주차장에서 승용차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던 윤성진 진주소방서 119특수대응단 소방장은 “불이 난 것 같다”는 종업원의 말에 곧장 현장으로 달려갔다. 윤 소장장은 소화기로 초동 진화를 시도했지만 불길이 거세 효과는 미미했다. 이에 즉시 상가 내 옥내소화전을 찾아 호스를 펼치고, 주변 시민에게 관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