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기영, 진주시 문화·관광 홍보대사 위촉
‘진주대첩의 영웅들’ OST '서리꽃'?불러 진주와 인연
“아름다운 문화예술의 도시 진주 널리 알릴 것”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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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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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진주시청 5층 기업인의 방에서 가수 박기영을 진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가수 박기영은 지난해 만든 실감형 콘텐츠 패키지 '진주대첩의 영웅들'의 VR 영상, OST, 보드게임 등 3종의 지역특화콘텐츠 개발 때 VR 영상의 OST '서리꽃'을 불렀다. '진주대첩 영웅들'은 진주시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국비 사업으로 개발한 진주대첩 김시민 장군을 주제로 한 콘텐츠다.
가수 박기영은 진주시가 자랑하는 글로벌 축제인 유등축제, 개천예술제 등 각종 지역축제의 홍보와 문화예술의 도시 진주의 문화·관광 활성화와 진주의 위상을 높이는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가수 박기영은 지난 1998년에 데뷔해 '시작', '마지막 사랑', '블루 스카이', '산책', '나비', '그대 때문에', '넬라 판타지아'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싱어송라이터다. 총 8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고, 크리스마스 영어 앨범 및 어쿠스틱 베스트 앨범, 밴드 어쿠스틱 블랑 미니앨범 등 정규앨범 발매와 함께 단독 공연을 해왔다.
특히 직접 작사·작곡한 '나비', '그대 때문에'가 타이틀곡으로 수록된 정규 5집과 6집이 2년 연속 대한민국 대중음악상에 추천돼 가창뿐 아니라 싱어송라이터의 역량을 보여줬다.
또 대중음악부터 크로스오버까지 장르에 구애됨 없이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2012년 tvN에서 방송된 ‘오페라스타’에서 우승했고, 2015년 10월 발매한 '넬라 판타지아' 타이틀곡은 원곡자 사라 브라이트만의 것보다 4배가량 많은 유튜브 조회 수(2600만 회)를 기록 중이다.
2020년 12월에는 첫 CCM 음원인 '다시 가기 원해'를 발매했고, 2021년 두 장의 싱글앨범, '안부'를 발매하면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박기영의 울림 있는 목소리가 진주 시민과 국민에게 울려 퍼져 모든 이의 마음을 보듬는, 따뜻한 목소리로 아름다운 문화예술도시 진주를 널리 알려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기영은 “앞으로 아름다운 문화예술의 도시 진주를 널리 알리겠다”는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