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 진주시민에게 '주차장 무료 개방'
오전?11시~오후?1시 주차장 무료 개방
천전초교 운동장 주차장 사용 협약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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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9 15:16 | 최종 수정 2022.02.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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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문화예술회관은 진주시민에게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최근 진주시 천전초등학교 인근 지역이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돼 회관 인근 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주차 불편을 겪고 있어 경남문화예술회관은 ‘평일 오전 11시~오후 1시’ 사이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문화예술회관 주차장은 평소에 주차 문제가 없으나 뮤지컬, 인기대중가수 공연 시 주차장 부족으로 주차장 운영의 어려움이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지난 17일 진주 천전초교 교장실에서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진주 천전초교-경남도문화예술회관 주차장 사용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천전초교는 운동장을 문화예술회관 공연 시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천전초교 운동장 사용시 최대 500대까지 주차가 가능하다.
또한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천전초교에 문화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고 양 기간 관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편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진주시 건설하천과와 협의해 남강변 야외주차장 사용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하는 시민의 주차 불편이 해소돼 시민들의 주차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옥 경남문화예술회관 관장은 “경남도민과 진주시민들께 높은 수준의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차장 무료 개방과 같은 시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