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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 봄철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나선다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2.21 18:54 | 최종 수정 2022.02.24 12:54 의견 0

경남 거창군은 환경 오염원을 줄이기 위해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봄철 영농폐기물 집중수거운동’을 한다고 밝혔다.

폐비닐이 수집된 영농폐기물 수거장. 거창군 제공

영농폐기물의 집중 수거는 매년 농번기를 전후한 봄과 가을에 두 차례 진행하고 있으며, 마을별로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으로 반입돼 폐비닐은 파쇄, 세척, 압축해 재생원료로 재활용 하고, 폐농약 용기류는 재활용하거나 소각한다.

군은 집중수거운동 기간 동안 이장회보 등을 통해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배출 방법과 수거보상금 제도에 대해서도 홍보할 계획이다.

수거보상금 제도는 영농폐기물의 종류와 양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폐비닐은 등급별(A,B,C) 킬로그램당 180원에서 100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폐농약 용기류는 킬로그램당 130원의 보상금을 준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영농폐기물 집중수거운동기간 동안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마을별로 적극 참여를 바란다”며 “깨끗한 농촌, 맑은 하늘을 만들기 위해 불법소각행위도 근절해 줄 것을 군민들께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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