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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금곡면 성산2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완료

경계분쟁·맹지 해소…총 235필지에 대한 새 지적공부 공고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2.23 08:51 | 최종 수정 2022.02.24 13:52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금곡면 성산리 629-4번지 일원 ‘성산2지구’ 지적 재조사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18일자로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다른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조사·측량하여 바로 잡고 디지털에 의한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하는 것이다.

금곡면 성산2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은 2020년부터 2년간에 걸쳐 성산마을을 중심으로 총 235필지, 8만6715.3㎡에 대한 지적재조사측량과 경계조정 및 확정, 조정금 산정 등을 실시하였다.

성산2지구는 지적불부합지로 현실 경계와 지적도면상 경계가 불일치하여 이웃 간 분쟁이 다수 발생했던 지역이었으나, 이번 사업의 완료로 경계분쟁을 줄이고 토지의 정형화 및 맹지를 해소하여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 및 토지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이 작성한 지적공부는 등기촉탁을 진행하고, 면적증감이 발생한 토지는 토지소유자별 조정금 정산 등 후속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하여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사업추진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민들의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2030년까지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여 시민에게 행복을 주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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