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산청곶감축제 7년 연속 대한민국콘텐츠 대상
‘산청 고종시’ 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2.23 23:54
의견
0
‘지리산산청곶감축제’가 지난 22일 오후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축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산청곶감축제는 순수 민간주도 행사로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 2016년부터 7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조형호 산청부군수를 비롯해 산청군농협, 작목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15회째를 맞은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판매장터를 활용해 다양한 기획전과 라이브 커머스, 소비자 참여 이벤트로 높은 매출실적을 기록함과 동시에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산청곶감의 원료감인 ‘산청 고종시’는 지난해 연말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2021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에 선정돼 산림과수분야 최고상을 수상했다.
산청 곶감은 현재 1300여 농가가 해마다 2700여t을 생산, 400억원 규모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조형호 부군수는 “지리산산청곶감축제가 7년 연속 수상을 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지리산산청곶감작목연합회 회원들과 지역주민들께 감사 드린다”며 “산청곶감이 전국 제일의 맛과 품질로 명성을 유지함은 물론 풍성한 프로그램 개발로 명품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관하고 (사)한국지역산업문화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돼 해마다 열리는 국내 대표 축제 대상 시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