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방도 신규사업 7개 지구 상반기 착공
확포장 1지구, 선형개선 6지구 상반기 내 착공
균형 발전과 도민 교통 편의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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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0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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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0일 "도로망 확충과 위험도로의 선형 개선을 위해 290억 원을 투입하는 지방도 신규 사업 7곳 지구를 올해 상반기 착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방도 신규사업은 확·포장 1지구(검정~검항, 90억 원)와 선형 개선 6지구 등 7개 지구로, ▲노단이~광동(25억 원) ▲영지~시문(40억 원) ▲장지도로(40억 원) ▲용주도로(29억 원) ▲정서~평촌(36억 원) ▲좌진지구(30억 원)다.
검정~검항 간 도로건설공사는 사천항공산업대교와 축동IC를 연결하는 지방도 1001호선 상 미개설 구간이다.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인 사천항공산업대교와 연계돼 있으며 조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사천항공국가산업단지의 진입도로를 확보하고, 사천IC로 집중되는 산업단지 물류 수요를 축동IC로 분산하는 효과가 있다. 또 대형 차량 우회도로 확보를 통한 사천읍 지역 시가지를 통과하는 국도3호선의 교통 체증을 해소한다.
선형 개선 사업은 급경사, 급커브 등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도로의 불합리한 구조를 개선해 교통안전 및 통행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 착공 예정인 노단이~광동 등 6개 지구는 급경사 및 굴곡도로, 보행로 미확보 등으로 도로 이용자의 통행 불편 및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이다. 이 사업으로 도로의 기능 및 교통환경 개선, 보행자 통행불편 해소, 교통사고 예방 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올해 상반기 착공 예정인 지방도사업 7개 지구는 경남도의 균형발전과 도민들의 교통 편의 및 삶의 질 증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