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안의면 생활개선회는 지난 7일 면 시가지 일원에서 꽃길 조성사업에 참여했다.

생활개선회 회원 20여명은 봄비가 개인 이날 오후 면사무소, 시가지 주변에 설치된 대형 화분 30여개와 안의시장 공터에 크리산세멈 1000여본과 팬지 1000여본을 심었다.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길가 화분에 꽃을 심고 있다. 함양군 제공

이번 봄꽃 식재로 안의면을 찾는 관광객뿐 아니라 주민들에게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조그마한 행복을 찾아줄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전일옥 안의면장은 “완연한 봄기운이 가득한 안의면에서 봄꽃 나들이를 즐기면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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