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올해 제1회 추경안 확정 및 의존재원 확보
지방교부세 등 전년대비 27% 증가된 3176억 원 확보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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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8 11:18 | 최종 수정 2022.04.1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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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는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본예산보다 261억 원이 늘어난 8513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지난 15일 열린 제260회 사천시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됐다. 입주 기업 투자 유치 지원, 국·도비 보조 사업의 시비 매칭,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현안사업 등에 중점을 둔 맞춤형 예산으로 편성했다.
이에 따라 주민 생활 안정과 경기 활성화에 시급하게 필요한 예산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 현안 사업과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사업 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지방교부세를 포함한 의존재원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방문 및 건의 등의 적극적인 예산 확보 노력으로 지방교부세 272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그 결과 올해 지방교부세 규모는 316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672억원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뿐 아니라 경남도로부터 1분기 특별조정교부금 15억 4천 원을 확보해 긴급한 사업에 우선 투입했다. 지난해에는 재정집행 우수 시로 선정돼 1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았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으로 시민의 완전한 일상 회복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재정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