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공사·용역 현장 순회 청렴교육 실시
오는 5월 6일까지, 총 9회 실시, 105개 사업 200여 명 대상
청렴도 향상대책 및 청탁금지법 위반사례 설명, 부패행위 신고센터 홍보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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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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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도가 발주한 대형 공사용역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총 9회에 걸쳐 ‘찾아가는 청렴 순회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경남도가 공사·용역 관련해 매년 부패경험이 취약하게 나타난 것에 대한 대응책으로 총 105개 사업, 200여 명의 현장소장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교육 내용은 ▲올해 경남도 청렴도 향상대책 안내 ▲청탁금지법 주요사항 및 위반사례 설명 ▲부패행위 신고센터 홍보 ▲청렴도 향상방안 설문 및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건설공사 관계자는 “건설 현장의 불법·부패행위는 부실시공으로 이어진다”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건설업계 모두가 청렴이 일상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임명효 경남도 감사위원장은 “일선 건설현장에서 청렴문화가 확고히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반부패 청렴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교육이 청렴경남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