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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오는 11월 ‘2022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준비 착착 진행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6.16 21:02 | 최종 수정 2022.08.28 20:16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로 지난 2020년부터 취소됐던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오는 11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하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다.

2019년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모습.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2022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개최를 위해 지난 1월 기본계획 수립에 이어 3월 자문위원회를 열었다. 5월 25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수출상담회 및 해외관 운영 대행용역 입찰공고를 통해 대행사를 선정한 후 해외 바이어 및 해외관 전시업체 유치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박람회는 선진 농업기술 정보교류 및 농식품 직거래의 장을 넘어 도시민 중심의 농업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업에 대한 이해와 힐링, 감동을 주는 체험형 박람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20개국 250개사가 참가하며 8개의 대형 실내 전시·홍보관과 야외공간에서 중소형 생활밀착형 첨단 농기계를 전시하고 농업 정보 홍보관을 운영한다. 해외문화와 식품을 체험할 수 있는 해외관도 운영한다. 총 500개 부스가 운영 된다.

특히 진주시에서 직접 재배한 토종종자 전시관, 농업을 소재로 한 체험관, 파충류와 토끼 등 40여 종의 동물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펫체험관 등을 운영해 볼거리를 확대한다. 동반행사로 수출 상담회, 진주국화작품전시회, 한우 소비촉진을 위한 한우숯불구이축제, 제18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 등이 동시에 개최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농업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라는 주제로 농업인과 도시민 모두 나들이하는 기분으로 박람회장을 방문하여 농업을 배우고 즐기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문화행사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풍성하고 알찬 박람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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