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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남면 익명의 기부자, 핸드형 안마기 24대 기부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6.27 22:55 | 최종 수정 2022.06.28 00:40 의견 0

경남 남해군 서면행정복지센터는 남면에 거주하는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핸드형 안마기 24대를 기초수급 가구에 전달해 달라는 지정기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가 기탁한 손 안마기. 남해군 제공

익명의 기부자는 “서면에서 받았던 좋은 기억으로 올해는 서면의 저소득층을 위한 핸드형 안마기를 기부하게 됐다”며 “저소득 대상자들께서 외부 활동을 잘 하지 못해 정서적 고립감등 지친 심신에 안마기 사용으로 힘을 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심재복 서면 면장은 “익명의 기부자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면내 저소득층 가구에 큰 희망과 활력을 주게 되었다”며 “선한 영향력이 전파돼 기부문화의 활성화가 모든 면민들이 함께 더불어사는 마음이 풍족한 행복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익명의 기부자는 이후 서면행정복지센터에 두 차례 더 핸드형 안마기를 기부하기로 해 기초수급 98가구에 전달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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