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 선발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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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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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이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6명을 선정했다.
남해군은 군민 체감도, 적극성·창의성·전문성, 확산 가능성 등 평가기준에 따라 군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군민투표를 진행했으며, 내부평가단 심사, 인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공공건축추진단 조진갑 팀장이, 우수상은 행정지원담당관 황용철 협력관·청년혁신과 서은숙 주무관·보건행정과 이일영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또 장려상에는 민원지적과 김경숙 주무관과 농업기술과 정현정 팀장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진갑 팀장은 남해읍 관광특화가로 조성을 위해 주민설명회, 개별면담, 관련부서 협의 등을 진행하며 집단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상하수도, 한전·kt 등 각 기관의 폐관, 노후된 지하매설물을 기관․부서 협업을 통해 일제 정비해 예산 절감에 기여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행정지원담당관 황용철 협력관은 현재 경상남도 세종사무소에서 파견근무를 하고 있으며, 중앙부처 직원들과 남해군 간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함으로써 대형 국책사업 유치 및 예산 확보에 기여해 왔다.
또한 청년혁신과 서은숙 주무관은 아동학대 예방 업무를 맡아 추진하면서 심야 시간에도 연락이 오면 현장에 출동하는 등의 열의를 보이며, 각종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가정 내 복합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보건행정과 이일영 주무관은 환경개선 보조사업 추진 과정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과도한 제출 서류를 간소화 했다. 유사 중복 서식을 통합하고 불필요한 서류는 삭제하는 등 수요자의 서류작성 부담을 대폭 완화함으로써 주민 편의 증대에 기여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민원지적과 김경숙 주무관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군비 부담 없는 국비 12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도내 군부 최초로 남해군 전역의 디지털트윈을 구축했다.
농업기술과 정현정 팀장은 농기계 대여 서비스 관련 조례의 전면개정을 추진, 5월부터 찾아가는 농기계 배달서비스를 시행해 농업인의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했다.
남해군은 선발된 6명에게 상장, 상금과 함께 포상휴가 1일 및 국내·외 시책업무 추진 시 우선 선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최우수, 우수로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2023년도 성과상여금을 최고등급으로 부여할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군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남해를 조성하기 위하여 일선에서 최선의 노력으로 업무를 추진해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군민들이 계시는 현장 속으로 더욱더 깊숙이 들어가는 공감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