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제37대 강승제 부군수 4일 임무 마치고 이임
지난 1년은 공직생활 중 가장 멋진 추억, 어디서든 함양 응원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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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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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대 경남 함양군 강승제 부군수 이임식이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진병영 군수, 박용운 군의회의장, 기관사회단체장,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그간의 노고를 위로했다.
강 부군수는 경남 진주 출신으로 미래산업과 항노화바이오담당, 항노화산업과 행복생활권담당, 경제정책과 양방항노화담당, 연구개발지원과 연구개발담당, 행정과 총무담당 등을 두루 거쳤고 자치행정국 회계과장, 기획조정실 정보담당관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7월 1일부터 부군수로 근무했다.
강 부군수는 지난 1년간 긍정적인 사고와 따뜻한 리더십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진하고,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는 물론 국도비 예산확보와 경남도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등 함양군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특히 합리적인 행정을 강조하며 직원과의 소통에 앞장서 함양군 공직자들에게 두터운 신임을 얻었다. 지난 4월에는 함양군수 권한대행을 맡아 각종 주요 현안 사업들을 해결하며 군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을 이끌었다.
강 부군수는 이임사에서 “함양군과 함께한 지난 1년의 시간을 뒤돌아보면 정말 보람 있고 영광스런 날들이었다”며 “저는 도청으로 돌아가지만 함양군 부군수 재임기간은 제 공직생활뿐만 아니라 인생에 있어 가장 멋진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함양은 저에게 친구가 되어 주셨고, 동료가 되어주셨고 가족이 되어주셨다. 민선 8기 함양군의 군정철학 아래 펼쳐질 힘찬도약! 함께 여는 함양을 항상 응원하겠다”며 “얼마 남지 않은 함양산삼축제도 성공적으로 치러지기를 기원하며 멀리서나마 함양군 발전을 위해 최대한 협조하고 지원하겠다”고 이임의 소회를 마무리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강 부군수는 우리 함양군의 37대 부군수로 부임한 이후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군정에 매진하며 긍정적인 마인드와 따뜻한 리더십으로 함양군을 이끌어 왔다”며 “비록 오늘 다른 곳으로 가시지만 앞으로도 함양군을 잊지 않고 지속적인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시고 함양군의 힘찬 도약을 위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