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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일요일 벡스코에 수제맥주 마시러 갈까"···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 3년 만에 재개

100여 종 수제맥주, 푸드트럭, 버스킹, 디제잉, 마술공연 등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8.20 14:19 의견 0

"이번 주말엔 벡스코에서 수제맥주를"

부산시가 해운대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2022 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을 개최 중이다. 지난 17일 시작돼 내일(21일)까지로 20~21일이 맥주 파티르르 즐길 수 있는 하이라이트다. 주말 운영시간은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다.

2019년 행사 모습. 부산시 제공

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은 소상공인 유망업종인 '수제맥주'를 부산의 특화브랜드로 육성하고, 이를 판매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해왔다.

부산시가 선정한 소상공인 유망업종은 수제맥주(2017년), 패들보드(2018년), 부산꼼장어(2019년), 스페셜티 카페(2020년), 카페(2021년), 반려동물 수제간식(2022년)이다.

2019년 행사에는 약 2만 7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대시민 문화축제의 장으로 발전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에는 열리지 못했다.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제맥주 브루어리(양조장)에서 제조한 100여 종의 수제맥주와 푸드트럭, 버스킹, 디제잉,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의 대표 수제맥주 브루어리 7개 업체를 포함해 전국에서 총 15개 업체가 올해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부산 소상공인 8개 업체에서는 푸드트럭과 푸드코트를 운영한다.

재즈, 가요, 디제잉 등 음악공연과 ▲관객들의 사연을 읽고 신청곡을 틀어주는 ‘한여름 밤의 감성다방’ ▲부산을 상징하는 다양한 형태의 의류를 착용하면 수제맥주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는 ‘드레스 코드’ ▲축제현장을 찍은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추억의 감성사진관’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2022부산수페맥주페스티벌 공식 누리집(http://busanbeerfestival.com/2022/index.php)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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