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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들막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행안부 최우수사례 선정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8.23 23:32 | 최종 수정 2022.08.27 16:57 의견 0

경남 거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전국 10개 시·도, 44개 지자체에서 참여해 심사(1차 서면심사, 2차 발표심사)한 결과, 거제시 들막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이 최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최우수사례에 선정되면 행안부 장관 표창과 국비 5억 원을 확보하고 내년 신규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선정 시 우선적으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시공전

시공후 모습

들막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은 사등면 청곡리 들막마을 34가구, 53명의 저지대 주택 밀집지역의 내수 침수예방 및 이상기후 변화에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거제시의 오랜 주민숙원사업 중의 하나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민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으며 2016~2022년 7년간 총 69억원이 투입돼 지난 5월 준공으로 자연재난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게 되었다.

시공전

시공후 모습. 이상 거제시 제공

박종우 거제시장은 "최우수사례에 선정돼 국비 지원 인센티브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지역 주민의 관심 결과"라며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해 주민 중심의 생활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는 올해도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5곳, 우수저류시설 설치 1곳,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 3곳,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1곳 등 4개 분야, 10곳의 현장에 90여억 원의 예산으로 사전 재해예방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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