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26일 밤 남해군서 팡파르··· 영호남 9개 시군 예총 참여
“대한민국 대표하는 관광·산업 벨트 육성”의지 다져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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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7 02:54 | 최종 수정 2022.08.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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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남해안 남중권 문화예술제’가 올해를 ‘방문의 해’로 정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는 경남 남해군에서 시작됐다.
영·호남 시·군들이 참여하는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남해예총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26일 밤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8일까지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된다.
행사는 9개 시·군 예총 회원들이 준비한 다양한 전시·공연 작품은 물론 인기가수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전남 여수시·순천시·광양시·보성군·고흥군, 경남 진주시·사천시·하동군·남해군 등 전남과 경남 지역 9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는 광역협의체다. 행정 구역과 지역의 경계를 뛰어넘어 남해안권 발전을 위해 함께 그린 청사진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하고 있다.
26일 개막식에는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해, 박동식 사천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여수 부시장, 진주 부시장, 고흥 부군수 등이 참석했다.
또 하영제 국회의원,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류경완 도의원 등이 참석해 9개 시·군 대표단과 예총 회원들을 반겼다.
장충남 군수는 환영사에서 “우리 남해군은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의 큰 도움으로 남해~여수 해저터널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며 “남해안 남중권 지자체들이 앞으로도 한마음으로 한뜻으로 힘을 모아 세계적인 관광벨트를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김철우 보성군수(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회장)는 “문화예술을 통해 정서적으로 교류하며 서로를 더 깊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서로를 더 가까운 이웃을 여기고 끈끈한 연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