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 ‘진주혁신도시 공공(빅)데이터 이용 활성화 협의체’ 협약
“대학-공공기관의 동반상승 효과 기대”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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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2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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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GNU) 대학원 기술경영학과(MOT)와 경남 진주혁신도시 5개 공공기관(LH, 국토안전관리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남동발전,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지난 8월 30일 오전 LH(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남강홀에서 ‘공공(빅)데이터 이용 활성화 협의체’ 업무협약을 했다.
진주혁신도시 5개 공공기관은 2021년 공공(빅)데이터 협의체를 구성해 지금까지 공동회의(6회), 합동교육(2회) 등을 하고, 협의체가 공동주관하는 경진대회 공모전을 개최해 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에서 경상국립대까지 구성기관을 확대한 것이다.
협의체는 업무 협약을 통해 앞으로 공공(빅)데이터 이용 활성화 증진을 위한 협업과제 발굴, 공공(빅)데이터 관련 기술 지원 및 자문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협의체는 국토·발전·산업·안전 분야 등 다양한 영역의 기관 및 대학으로 구성돼 동반상승 효과를 발휘하고,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대국민 서비스 개선·발굴 등 데이터 경제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 전정환 학과장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융복합 데이터 발굴, 분석 과제 발굴, 창업 아이디어 창출에 있어 대학이 보유한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 MOT는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돼 2021년부터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 지역 기업체 및 공공기관 학생들의 실무 역량 함양을 위한 STAR-G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최고 수준의 전임 교원과 실무경력 20~30년의 겸임교수들을 초빙해 이론과 실무 중심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경남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