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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벼 공동방제 육묘상자처리제 시범' 현장 평가

현장 학습 기회 제공과 새로운 기술 정보 공유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9.23 11:25 의견 0

경남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농업인들에게 현장학습 기회 제공과 새로운 기술정보 공유를 위해 ‘2022년 벼 병해충 공동방제 육묘상자처리제 시범 현장평가’를 했다.

이번 현장평가는 정동면에 소재한 풍정리 벼 공동방제 육묘상자처리제 시범단지에서 쌀 전업농가와 농업인단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육묘상자처리제는 벼 육묘 시 육묘상자에 바로 약제를 처리함으로써 초기 병해충을 예방하고, 방제 노동력 감소를 목적으로 처리하는 작물보호제다.

'벼 공동방제 육묘상자처리제 시범' 현장 평가 모습. 이상 사천시 제공

이날 농업기술센터는 육묘상자처리제 처리 후 1회 항공방제를 한 시범포장과 일반적으로 벼 항공방제 2회 처리한 포장을 비교·분석했다.

특히, 이번 현장평가 결과와 함께 벼 병해충 공동방제에 관한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 기초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정동면, 서포면 일부지역에 벼 병해충 공동방제의 일환으로 1차 항공방제를 대신해 육묘상자처리제를 시범적으로 살포한 바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육묘상자처리제를 본격적으로 지원해 고품질쌀 생산으로 인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며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한 다양한 기술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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