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경남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모모장터’ 개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지역농산품 판매·문화행사 열려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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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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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24일 충무공동 이성자미술관 옆 광장과 인근 영천강변에서 경남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민의 상생발전을 위해 ‘모모장터(모으고 모이는 장터)’를 열었다.
모모장터는 진주시와 국토안전관리원, 주택관리공단,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저작권위원회 등 5개 이전 공공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사회적가치지원센터와 해피빌더스가 공동 주관했다. 진주교육지원청,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가 후원했다.
주최 측은 참가자 집중으로 인한 혼잡을 예방하고 안전을 위해 이성자미술관 옆 광장과 인근 강변, 공원 등에서 행사를 나누어 개최했으며, 로컬푸드 판매와 자원순환 만들기 체험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설 및 건설안전 VR(가상체험) 체험, 승강기 안전체험 등 기관별 특색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커피박·바다유리 등 재활용품을 활용한 자원순환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시민들과 환경보호에 대한 가치를 공유했다.
또 강소농연합회 및 전통시장 상인회가 참여해 새싹삼, 유정란, 과일 등 지역 농산품과 지역 소상공인 제품, 중고물품, 핸드메이드 생활용품 등을 판매했다.
더불어 거리전시회, 버블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진행해 지역민들이 가족들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여덟 번째 개최하는 모모장터는 이전공공기관의 ESG(환경·사회공헌·윤리경영) 실천은 물론 진주 혁신도시만의 특색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해 지역상생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