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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유명 관광지 치앙마이 교류협력단, 진주개천예술제 축제장 방문, 교류 시작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0.28 19:07 의견 0

태국의 유명 국제관광지인 치앙마이도의 소라삭 와재삿 부지사와 완나스리 빤야빠춤, 유라락 푼펀, 주라닛 왕위왓 상공회의소장 등 관계자 17명이 지난 27일 진주시를 방문해 오는 31일까지 4박5일 동안 머문다.

치앙마이와의 축제 교류는 진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 후인 지난 2020년 1월 세계 유수의 창의도시들과의 교류 협력을 위한 첫 해외문화 교류 활동으로 치앙마이시를 방문해 실무협의를 함으로써 시작됐다.

진주시 관계자와 치앙마이시 관계자들이 문화예술 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치앙마이는 지난 2017년, 진주시는 2019년에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창의도시로 선정됐고 지난 9월 21일 세계축제협회에도 참가해 '2022 세계축제도시'로 나란히 선정됐다.

치앙마이 실무협력단은 27일 열린 개천예술제 서제 참관을 시작으로 화려한 빛으로 수를 놓은 남강 유등과 진주성을 찾아 이국적인 행사 모습에 감탄을 했다.

4박 5일간 진주시에서 펼쳐지는 각종 '10월 축제'에도 참석한다. 개천예술제 행사(서제, 개제식, 전국가장행렬경진대회)와 진주남강유등축제(유등 띄우기, 소망등달기, 김시민호 탑승), 축제 동반 행사(실크패션쇼, 대한민국 농악축제 등)는 물론 진주의 대표적 명소인 유등테마공원, 진양호, 월아산 숲속의 진주, 지수 승산마을 등을 방문한다.

진주시와 치앙마이는 문화·예술·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실무협의를 거쳐 11월 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의 미술 작품과 각종 축제 교류를 시작으로 지역축제 세계화를 위한 상생발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는 세계축제협회 선정 2022 세계축제도시이자 올해 대한민국 도시 대상 1위를 차지한 살기 좋은 명품도시"라며 "앞으로 유네스코 창의도시들과의 지속적인 상호 교류 및 상생 발전으로 지속가능한 축제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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