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 곶감 축제' 12월 30일~1월 1일 경남 함양 상림공원서 열린다
함양군, 새해맞이 제7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 준비 회의 개최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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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9 16:08 | 최종 수정 2022.11.1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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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겨울축제인 ‘제7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가 오는 12월 30일부터 1월 1일까지 3일간 경남 함양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고종시 곶감은 고종황제가 함양곶감의 뛰어난 맛에 탄복해 고종시란 이름을 얻을 정도로 예로부터 그 맛과 품질이 뛰어나 ‘곶감 중의 곶감, 왕의 곶감’이라고 불린다.
700여 농가가 재배하고 있으며, 지리적 특성과 우수성을 인정 받아 산림청의 지리적 표시임산물 39호로 등록됐다. 지리산과 덕유산의 맑은 바람으로 건조시켜 육질이 부드러우며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 겨울철 간식으로 많이 찾는다.
함양군은 ‘제7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 준비를 위해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함양고종시곶감축제추진위원회 회원 9명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계획을 협의하고 의견을 나눴다.
제7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는 새해를 맞이하는 뜻깊은 축제인 만큼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참여 프로그램들이 대폭 마련될 예정이다.
또 설을 앞두고 명품 함양고종시 곶감을 싸게 살 수 있는 곶감 판매장과 곶감 깜짝 경매, 그리고 함양 농특산물판매장까지 청정 지리산 함양에서 생산된 건강 먹거리를 비롯해 함양의 향토 음식들도 맛볼 수 있다.
박효기 함양고종시곶감축제추진위 위원장은 “한해의 마무리와 희망찬 새해맞이는 대한민국 대표 곶감축제인 함양고종시 곶감축제와 함께 즐기며 함양곶감의 매력에 빠져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