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비봉산 대봉정서 '새해 해맞이 행사' 열려
소망기원 박 터뜨리기, 떡라면 나눔행사 등 부대행사도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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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1 23:16 | 최종 수정 2023.01.0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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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중앙동 봉사단체협의회(회장 서수원)는 1일 2023년 계묘년 새해 시민들의 소망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비봉산 대봉정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19년 이후 3회째 열리는 '비봉산 대봉정 해맞이 행사'는 오전 7시부터 조규일 진주시장과 강민국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과 시민 800여 명이 참석했다.
중앙동 봉사단체협의회는 팥시루떡 절단, 소망기원 박 터트리기, 떡라면 나눔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또 안전한 해맞이 행사 진행을 위해 진주시, 소방서, 경찰서는 안전요원 70여 명을 배치하는 등 해맞이 행사장 및 주요 이동로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비봉산 대봉정은 지난 2018년 11월 건립돼 정면으로 진주성과 천수교, 망진산이, 동쪽으로는 월아산, 서쪽으로는 지리산을 조망할 수 있고, 아래로는 남강을 바라볼 수 있어 진주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곳이다.
비봉·선학 산림공원 주차장 건립, 체육공원 설치 등을 통해 진주 시민들이 편하게 찾고 안전하게 오를 수 있도록 부대시설도 완비하고 있다.
해맞이 행사를 주관한 서수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계묘년 새해는 밝고 건강한 마음으로 시민 모두가 소망하는 것들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새해맞이 덕담을 통해 “2022년은 시가 세계축제도시에 선정되고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 중 전체 1위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뜻깊은 한 해였다”며 “2023년 또한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에 힘입어 초심을 잃지 않고 가시적인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신년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