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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그린PC 신청하세요' 경남도, 디지털 소외계층에 400대 무료 보급

저소득층,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 대상
오는 26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경남바로서비스에서 신청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5.01 13:28 | 최종 수정 2023.05.01 19:23 의견 0

경남도는 경제적 어려움에 컴퓨터 구매가 힘든 도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을 한다.

이 보급 사업은 도청, 시군청 등의 공공기관에서 사용 중인 업무 컴퓨터 중 내구연한이 경과해 교체되는 컴퓨터를 수거해 정비한 뒤 그린 컴퓨터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 사업으로 지금까지 디지털 소외계층에 1만 763대의 컴퓨터를 보급했다.

'사랑의 그린PC'의 모니터

'사랑의 그린PC'의 컴퓨터 본체. 이상 경남도 제공

보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의 취약 계층이며, 올해는 지난해 309대보다 91대 더 많은 400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희망하는 도민은 오는 26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경남바로서비스(https://www.gyeongnam.go.kr/baro)에서 신청 가능하다. 경남도와 각 시군 정보화부서,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노치홍 경남도 정보통신담당관은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도민에게 중고PC를 지원할 수 있도록 보급 대수를 꾸준히 늘려 디지털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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