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스타트업 ㈜미스터아빠 서준렬 대표, ‘2023 한국의 영향력있는 CEO’ 선정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시상식 개최
2020년 6월 창업, 신선식품 유통 플랫폼 운영
2022년 중기부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선정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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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5 18:06 | 최종 수정 2023.05.2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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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지역 유망 스타트업 ㈜미스터아빠 서준렬 대표가 24일 ‘2023 한국의 영향력있는 CEO’ ESG 경영 부문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2023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식은 TV조선이 주최해 매년 각 산업과 분야에서 발전 및 경영 선진화를 이뤄낸 기관과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를 선정한다. 성공적인 경영사례와 리더십을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공신력 있는 행사다.
2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글로벌경영, 혁신경영, 시민중심경영, ESG경영, 4차산업경영 등 20개 부문에서 기업 최고경영자와 지자체장, 기관장 총 46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미스터아빠는 전국 온·오프라인 통합 신선식품몰 운영 스타트업으로 지난 2020년 6월 설립됐다.
이후 지역 생산 농수산물의 새벽배송 등 직거래로 입소문을 타면서 2020년 3억 원, 2021년 70억 원, 2022년 매출액 2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창업생태계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창원 소재 유망 스타트업이다.
지난해에는 창원시 C-블루윙펀드 1호(펀드명 ‘인라이트9호 넥스트 유니콘 벤처펀드)에서 2억원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또 로컬푸드의 로컬소비를 통한 탄소 절감으로 2021년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ESG 부문 대상, 2022 경남스타트업 IR대전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연평균 9배 성장과 더불어 창업 3년만에 약 9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미스터아빠 서준렬 대표는 “산지직송 신선 플랫폼을 구축해 새벽배송으로 경남 지역을 틈새시장으로 공략했으며 현재는 한국수퍼연합회와 함께 지역상점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로컬푸드의 로컬소비를 내세운 신선도가 강점이며, 탄소배출까지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화된 로컬상품 소싱과 포장재 및 유통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ESG 경영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지역 스타트업으로 지역기반 성장의 성공 모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