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 240원 오른 9860원 확정···올해보다 2.5% 인상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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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9 09:40 | 최종 수정 2023.07.1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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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이 986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올해보다 2.5% 오른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9일 오전 6시 15차 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올해 최저임금(9620원)보다 240원(2.5%) 인상됐다. 월 209시간 기준 206만 740원이다.
노사는 10차 수정안을 냈지만 합의하지 못하고 양자가 낸 최종안을 두고 표결을 했다. 노동계는 1만원을, 경영계는 9860원을 제시했었다.
표결 결과 사용자위원들이 제시한 9860원이 17표,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들이 제시한 1만원이 8표였다. 1표는 무효였다.
최저임금위는 근로자위원 8명(9명 중 1명 구속돼 해촉),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등 모두 2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