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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국민의힘 의원 부인, 경남 통영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2.15 16:50 | 최종 수정 2024.02.16 18:17 의견 0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통영·고성)의 배우자가 15일 경남 통영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 다용도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 의원의 배우자 최 모(59) 씨는 15일로 예정된 고성 지역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14일 통영을 찾아 수행비서 등과 함께 저녁식사를 마치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점식 의원

수행비서는 이날 오전 휴대전화로 최 씨에게 연락했지만 닿지 않았고 이후 신고를 접수한 119구조대가 오전 10시 30분쯤 아파트 안에서 숨진 최 씨를 발견했다.

최 씨가 아파트에서 발견될 당시 외부 침입이나 외상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 씨가 집 안에서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아파트는 최 씨가 서울을 오가며 생활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심장마비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빈소는 통영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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