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오늘(1일) 정원 확대 등 의료 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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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1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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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대 정원 확대 등 논란을 빚고 있는 의료 개혁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대통령실은 “의료 개혁과 의사 증원 추진 경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여전히 궁금해하신다는 의견이 많아 윤 대통령이 1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직접 소상히 설명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의사들을 압박하는 차원은 아니며 의대 증원을 왜 추진하는지 자세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최근 각 의대에 내년 입학 정원을 2000명으로 확대하고 배정을 마친 상태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정치적 불이익이 있더라도 국익과 미래를 위한 개혁 과제를 뚝심 있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담화 당일까지 여러 경로로 의견을 들으며 고심할 것”이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열린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축하 인사에서 “저와 정부는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서 국민의 아주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