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진주시 공예품대전 시상···오는 26일까지 롯데몰 경남 진주점 2층서 입상작·출품작 전시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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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21:03 | 최종 수정 2024.05.1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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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와 진주공예인협회(회장 임장식)가 주최·주관하는 ‘제38회 진주시 공예품대전’시상식이 지난 17일 롯데몰 진주점 1층 희망이룸길에서 개최됐다.
‘2024 공예주간’개막식과 연계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진주시의회 의원, 수상자 및 진주공예인협회 회원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예문화산업 진흥을 위해 우수공예품을 발굴하여 시상 및 전시하는‘진주시 공예품대전’의 작품 공모는 지난 4월부터 진행하였으며, 지난 11일 출품작 45점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진행하여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장려 3점 △입선 10점 등 총 20점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먹감나무로 크고 작은 산봉우리와 구름, 신선을 함 시리즈로 출품한 조현영 작가의‘신선(神仙)’이, 금상은 진주 매화꽃을 모티브로 차그릇을 출품한 황선회 작가의‘하늘매화 차그릇 시리즈', 은상은 고판선 작가의‘목다구', 서지영 작가의 '실크 달 항아리와 어울림' 등 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입상작과 출품작은 오는 26일까지 롯데몰 진주점 2층에서 전시된다. 또한 진주시 공예품대전 출품작들은 7월에 열리는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에 출품되며 특선 이상 수상 시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출품할 자격도 주어진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공예품대전은 공예주간 행사와 함께 진주시 공예인들의 전통성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이다”라며 “일반 대중들에게 공예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진주의 공예가 모두의 공예로 발전하여 공예문화산업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진주시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문화재청장상(1명)을 포함한 4명이 수상하고, 경상남도 공예품대전 개인부문 대상 등 총 11명, 단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추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