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대표 먹거리 ‘비빔우동, 팥물도넛’ 브랜드네임 선호도 조사 진행
고성군 공식 밴드에서 16~29일 2주간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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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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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주간 고성군민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고성 대표 먹거리인 ‘비빔우동, 팥물도넛’의 브랜드네임 선호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
고성의 대표 먹거리인 비빔우동과 팥물도넛은 예전부터 고성 지역에서 먹어오던 고성의 음식이다.
고성군은 지역의 옛 맛을 발굴·보급해 군민에게는 향수를, 관광객들에게는 색다른 고성의 맛 경험을 선사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고성 대표 먹거리 브랜드네임을 추천받았다.
군은 이어 군민은 고성군 공식 밴드를 통해, 공무원은 새올 행정 내부 시스템을 통해 선호도 조사를 마친 뒤 브랜드네임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확정된 브랜드네임은 향후 고성 대표 먹거리 홍보와 사회관계망(SNS) 등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또 6월에 먹거리 판매업소 신청을 받은 뒤 평가위원회를 거쳐 판매업소를 엄선하고,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현장 상담을 한 뒤 7월부터 판매에 둘어갈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고성에 오면 먹을 게 없다는 말이 많았는데 이번 대표 먹거리 상품화 사업을 정착화시켜 고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고성의 맛을 느끼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