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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신등면 단계시장, 장옥·주차장 등 현대화 시설로 탈바꿈···24억 원 투입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9.04 14:10 | 최종 수정 2024.09.04 15:16 의견 0

경남 산청군 신등면 단계시장이 현대화 시설 등 새로운 모습으로 소비자를 맞이한다.

단계전통시장에는 길게 줄 지은 상점인 장옥(長屋) 6개 동(300㎡), 비가림이나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아치로 둘러쌓인 통로인 아케이드 2개 동(200㎡), 주차공간 32면(시장 인근 부지 1200㎡)을 조성했다.

산청군은 4일 ‘단계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단계시장 번영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승화 산청군수가 신등면 단계시장에 새로 설치된 아케이트 지붕을 가리키고 있다. 산청군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단계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40년이 넘은 노후 장옥과 협소한 주차 공간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남도 ‘2023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24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사업은 지난해 1월 주차장 조성 부지 보상 협의 및 철거를 시작으로 올해 8월까지 진행됐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단계시장이 낙후된 이미지를 벗고 소비자는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가와 관광객이 찾는 단계전통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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