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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이 경남 하동사랑상품권 할인행사 4시간 만에 10억 원어치 매진

하동군, 추가 판매 요청 쇄도에 5억 원 규모 추가 판매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9.05 20:32 의견 0

경남 하동군이 지난 1일부터 시작한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 할인행사가 군민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4시간 만에 10억 원어치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에서 상품권 최대 구매 금액이 50만 원으로 제한된 것을 고려할 때 최소 2천 명 이상의 군민이 단시간 내에 하동사랑상품권을 구매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류 하동사랑상품권

이 같은 큰 호응에 군은 5~9일 매일 1억 원씩 총 5억 원 규모의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을 추가로 판매하기로 했다.

구매 한도는 1인당 30만 원으로 줄어들며 판매 기간 이후 잔여 상품권은 9월 10일부터 다시 구매할 수 있다.

2일부터 10% 할인율로 판매 중인 지류 하동사랑상품권도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류 상품권은 월 구매 한도가 20만 원이며, 하동 관내 농협은행 및 지역 농협에서 구입 가능하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군민들이 추석 맞이 상품권 할인행사에 보내 준 뜻밖의 큰 호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군민이 상품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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