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전 구간 관통식···오는 2026년 1월 개통 예정
만덕~센텀 구간의 통행시간 기존 41.8분서 11.3분으로 단축 기대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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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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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건설본부는 15일 오후 2시 '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관통식을 개최했다.
관통식은 부산의 주요 간선도로인 충렬대로, 수영강변대로의 심각한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 중인 부산의 첫 대심도 지하도로인 '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의 전 구간 관통을 알리는 자리였다.
부산 내부순환 도시고속화도로는 총연장 9.62km 왕복 4차로로, 북구 만덕동(만덕대로)과 해운대구 재송동(수영강변대로)을 연결한다. 지난 2019년 10월 착공 이후 현재 공정률은 67%다.
사업 시행자는 부산동서고속화도로(주)이며, 시공은 GS건설 등 9개사가 맡고 있다.
부산 내부순환 도시고속화도로는 오는 2026년 1월 개통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이 구간 통행시간이 기존 41.8분에서 11.3분으로 30분 이상 단축되며, 이에 따른 경제효과로 ▲연간 통행비용 절감 648억 원 ▲생산유발효과 1조 2332억 원 ▲고용창출 9599명이 기대된다.
아울러 ▲내부순환도로망 완성 ▲지역균형개발 ▲지상도로 교통혼잡 완화 ▲환경친화적 도로건설 측면에서도 성과가 예상된다.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은 “부산에서 처음으로 시공되는 도심에서의 대심도 공법적용으로 시공상 애로가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