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미국 국방부 "한국에 E-7 조기경보기 4대 판매"···약 6조 7000억 원 규모
정창현 기자
승인
2024.11.05 08:11 | 최종 수정 2024.11.05 09:10
의견
0
미국 국무부가 한국에 E-7 공중조기경보통제기 4대 판매를 승인했다. 49억 2000만 달러(약 6조 7000억 원) 규모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4일(현지 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미 국무부가 한국에 4대의 E-7 공중조기경보통제기와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외군사판매(FMS) 계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은 E-7 공중조기경보통제기 4기 구입 의사를 DSCA에 요청했었다.
DSCA는 이 계약자료를 이날 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DSCA는 "이번 판매는 한국의 정보·감시·정찰(ISR)과 공중 조기 경보 및 통제 능력을 향상시키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 진전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공군은 지난 2011년 9월 피스아이 1호기 도입을 시작으로 현재 총 4기의 E-7 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운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