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인터내셔널 쏠비치 남해는 17일 남해군, 경남도립남해대학과 ‘쏠비치 남해 지역인재 채용 업무협약’을 했다. 내년 2월쯤 230여 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쏠비치 남해’는 국내 굴지의 호텔&리조트 그룹인 ㈜소노인터내셔널이 4300억 원을 투자해 미조면 설리 일원에 조성한 고급 리조트로 451실(타워동 366실, 테라스동 85실) 규모다. 내년 6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에 남해군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노인터내셔널 쏠비치 남해와 경남도립남해대학에 상호 협력 방안을 제안했고, 두 기관에서 흔쾌히 수락하면서 ‘지역인재 채용을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김덕원 쏠비치 남해 총괄 임원, 노영식 경남도립남해대학 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소노인터내셔널 쏠비치 남해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남해군, 경남도립남해대학과 협력해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남해군은 ㈜소노인터내셔널 쏠비치 남해의 지역인재 채용과 성공적 안착을 위해 행정적 지원에 적극 협력하고 경남도립남해대학은 맞춤형 인재 양성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쏠비치 남해 리조트는 남해군 최대 규모 민자 유치 사업장으로 내년 남해군 고향사랑 방문의 해에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어 관광객 견인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남해대학에서 양성한 호텔·관광 등 여러 분야 우수 청년 인재와 군민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