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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기 과천 공수처 부근 주차장서 신원불상자 분신해 중태

정창현 기자 승인 2025.01.15 20:48 | 최종 수정 2025.01.15 21:41 의견 0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부터 조사를 받는 정부과천청사 민원주차장 옆 잔디밭에서 15일 오후 8시 5분쯤 60대로 추정되는 신원 불상의 남성이 분신을 시도해 병원으로 긴급히 이송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피해자가 몸이 경직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머리 부분에 3도 화상을 입었다”며 “경기 안양 한림대성심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위독한 상태”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남성은 부탄가스 4개와 철사를 몸에 감고 분신 자살을 시도했다.

당시 사건 목격자들은 “부탄 가스가 펑 터지는 소리가 들렸다” “가스 냄새가 많이 났고, 이어 불꽃이 치솟는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불은 이날 오후 8시 21분쯤 모두 꺼졌다.

소방 당국은 “이 피해자가 친윤 집회자 참석자인지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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