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수도교~벌리신호등 간 4차로 확장 도로 설 연휴 맞아 임시 개통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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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2 16:14 | 최종 수정 2025.01.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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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는 설 명절의 교통 편익을 위해 오는 23일 삼천포터미널 앞 사거리에서 사천 문화예술회관을 잇는 ‘수도교~벌리신호등 간 도시계획도로’의 일부 구간을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도시계획도로는 삼천포항 시가지와 사천 문화예술회관, 사천 대표 관광 명소인 사천 바다케이블카를 잇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도로다.
그동안 8m의 협소한 도로 탓에 이용 시민과 방문객, 관광객이 통행 불편을 겪었던 것은 물론 보도 등의 부재로 보행자와 차량 간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됐었다.
이에 시는 2018년 총사업비 120억 원을 들여 토지 보상 및 지장가옥 철거를 시작으로 도시계획시설(도로)사업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해 2월 길이 243m 구간에 폭 20m로 확·포장 하는 사업을 착공, 1년 만에 공사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