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시민들이 365일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 2개를 망경동 지식산업센터와 중앙지하도상가내에서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들이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독서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무인으로 도서 대출 및 반납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베스트셀러 및 신간 도서 등 600여 권이 비치돼 시민들의 다양한 독서 취향을 만족시키며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

중앙지하도상가 내에 있는 스마트도서관 모습. 진주시

지식산업센터도서관의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이고, 중앙지하도상가내도서관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진주시립도서관 회원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1인 3권까지 15일간 대출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 편의성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간결한 화면 디자인과 직관적인 시스템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inju.go.kr)을 참고하거나 연암도서관(055-749-5982, 691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