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탄소중립지원센터와 창원시·진주시·김해시·양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난 15일 김해 전하동 소재 경남도 탄소중립지원센터에서 ‘경남 연합 탄소중립지원센터 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각 센터는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탄소중립 정책의 실효성 높이고 지역 간 발전을 위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한다.
지난 15일 경남도 탄소중립지원센터에서 5자 간 업무협약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기서진 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 서애숙 창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 정판용 경남도 탄소중립지원센터장, 강지윤 김해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 오창석 양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 경상국립대
협약식에는 정판용 경남도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을 비롯해 서애숙 창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 기서진 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 강지윤 김해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 오창석 양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5개 기관은 협약서에서 ▲탄소중립 정책의 효율적 실행을 위한 전문성과 경험 공유 ▲온실가스 감축, 교육, 캠페인 등 공동사업 기획·추진 ▲공동 홍보·행사 운영 협력 ▲실무자 네트워크 구축 및 역량 강화 ▲정책자료·우수사례 공유 체계 운영 등에 협력하기도 했다.
이번 협의체 구성으로 경남지역의 탄소중립 정책 실행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자체 간 협력을 기반으로 경남권 탄소중립 실현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기서진 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경상국립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이번 협의체 출범으로 경남 지자체 간 협력해 탄소중립 실현의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공동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